태광산업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장 외부 환경과 내부 근무 여건 등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판정을 받고 잇따라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태광 측은 “‘태광산업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사실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지난 2일 ‘2013년 공장조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는 2010년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산업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장 내 조경?녹화가 수려한 기업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해당 지역의 석유화학공단 내 많은 업체들 중 단독 선정돼 수상을 하게 됐다.
이에 앞서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지난해 12월 31일 ‘2013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뽑혀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2010~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증설을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또 지난해 3조3교대 근무 시스템을 7조 3교대로 변경해 신규고용을 만들어내고, 임직원들의 개별 휴무를 증가시키는 등 고용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태광산업 측은 “부족한 게 많지만 의미 있는 상을 잇따라 받게 돼 임직원들의 사기가 최고조에 달했다”며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올해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